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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가는 교류와 마찬가지로 한국에서의 홈스테이 역시 손님이 아닌 가족이 되는 교류가 기본 테마입니다.
우리 집에 처음 온 일본 사람을 위해 상다리 휘어지게 음식을 준비하거나, 모든 개인시간을 할애하여 함께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멀리서 온 손님인데...’하는 생각에 이것저것 준비하고, 신경 쓰게 되면 부담이 되어 또 다른 홈스테이는 엄두도 못 내게 될 수 있습니다.
평상시 식탁 위에 수저 한 벌 더 올려놓는다는 생각으로 홈스테이를 시작해보세요.
교류가 끝날 때 헤어짐이 아쉬워 눈물이 나는 친구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한번 홈스테이를 받아보고 싶지만, 일본어가 전혀 안되어 망설이시나요?
일본의 참가자들은 한국어로 많은 대화를 나누어 보고자 한국에 홈스테이 오는 사람들이므로, 일본어가 전혀 안되더라도
아무 상관없이 홈스테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홈스테이 오는 일본인 가운데 한국어를 전혀 못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홈스테이를 하는 데 있어
언어는 큰 장애가 되지 않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같은 또래의 외국인 친구를 만났을 때, 서로 의사소통이 안 되어도 즐겁게 어울리면서, 금방 친해지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짧은 기간이나마, 일본인 가족과 어린아이처럼 어울려보고자 하는 마음만 가진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홈스테이 프로그램입니다.

일본 가족은 관광을 목적으로 한국 홈스테이를 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담을 갖고 여기저기 계속 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집 근처 가까운 곳에 가 볼 만한 곳이 있다면 주말을 이용해 한두 곳 정도 다녀오시면 충분합니다.
관광보다는 오히려 집에서 한국 음식도 만들어 먹고, 얘기도 하고 놀이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생활 속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한 홈스테이의 방법입니다.

사람을 대할 때 상냥한 일본인에 비해 한국인의 얼굴은 평상시 무표정해서 조금 무서워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잘 웃지 않는다고 오해하지 않도록 밝은 얼굴로 대해주시면 금방 친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의 대부분 부모들은 어린 자녀들을 대상으로 꾸중을 하거나 아이의 행동에 제재를 가하지 않습니다.
아직 아이가 말을 알아듣고 판단할 나이가 아니라 생각을 하기에, 아이의 버릇없는 행동에도 관대한 사람이 많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꺼려하는 일본인들에게는 또 다른 모습인 것 같습니다만, 아이의 심한 장난이나 버릇없는
행동이 타인을 불편하게 하더라도 어린 아이라는 이유로 그냥 두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내 아이가 아니더라도, 잘못된 경우에는 어른입장에서 꾸중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만, 일본에서는 남의 아이를 꾸짖거나 나무라는 게 큰 실례가 되는 행동이 됩니다.
홈스테이 기간 중 버릇없는 아이의 행동에 대해 일본 부모가 관대하더라도 양국의 문화차이라 생각하시고, 그냥 지켜봐주세요.
^^

집 근처의 관광지 등을 방문할 때 발생하는 경비를 모두 부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각자가 경비를 부담한다 생각하시고, 개인 상황에 맞추어 융통성 있게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무리한 지출로 인한 부담으로 지속적인 교류가 어려워지는 상황이 없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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